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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자체 태풍 비상단계 격상 ‘긴장’
충청권 지자체 태풍 비상단계 격상 ‘긴장’
  • 지영수
  • 승인 2018.08.23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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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 3단계, 충북 2단계 발령…비상근무체계 돌입
이개호 농식품장관 충남 논산 개척배수장 가동상황 점검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19호 태풍 ‘솔릭’이 충청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선 시‧군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는 23일 오후 1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태풍 주의보가 내려지자 재난대응 단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상황관리총괄반, 긴급 생활안정지원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등 13개 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충북도는 시·군과 함께 계곡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169곳, 산사태 취약지역 1586곳,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283곳, 하천 등 재해위험지역 178곳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거나 순찰을 강화하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또 이재민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구호물자 3172세트와 취사용품 1858세트를 준비하고, 700여 곳의 임시 거주시설을 확보했다.

재해 현장에 투입할 15개 방역기동반과 4800여 명의 자율방역단도 구성했다.

충북소방본부는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고가 폭주할 것으로 보고 상황실 근무 요원을 보강하고, 전화 회선도 늘렸다. 동력 펌프 93개, 수중 펌프 147개, 발전기 52개 등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장비도 확보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 13개 협업 담당 부서 근무자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솔릭 북상에 따른 실·국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솔릭은 2010년 우리 지역에 큰 피해를 준 ‘곤파스’와 유사한 경로로 이동하고 있으며 강도는 더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세종시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농촌지역 노후주택에 있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마을회관 같은 대피소로 피신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스마트 공영자전거 ‘뉴어울링’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결속 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솔릭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비하자”고 당부한 뒤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속 협의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솔릭'의 한반도 상륙을 앞두고 이날 충남지역의 배수장 가동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태풍 진로로 예상되는 충남 논산의 개척배수장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선 과도할 정도의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며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태풍 상륙 전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지원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영수·정래수·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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