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진천 화랑관에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지난해 첫 무대에 올려 호평을 얻었던 진천군 상주단체 극단 청년극장의 창작 연극 ‘To Be 이상설’이 ‘진천군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9일 오후3시와 저녁7시30분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진천출신의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생애와 발자취를 소재로 한 연극 'To Be 이상설'은 지난 1월 개최된 한국연극대상에서 2017 한국연극 베스트 작품상을 받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학교 폭력을 저지른 고등학생들이 정학을 당함과 함께 선생님으로부터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사해 그의 삶을 대신 살아보라는 과제를 받게 되고, 과제를 수행해나가면서 자신들의 삶을 뉘우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043-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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