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설명회 통해 의견수렴 후 최종 확정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주민의견을 공약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군이 추진키로 한 민선7기 공약사업은 경제 11개, 복지 18개, 지역개발 18개, 농업·관광 20개, 일반행정 13개 등 총 5개 분야 80개 사업이다.

주요사업은 △옥천경제종합지원센터 설립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서민근로자·청년주택 건설 △친환경농업 확대 △청년 전세대출금 이자 지원 등이다.

군은 이번 공약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새군정준비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담당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과정을 거쳤으며 군민 제안도 폭넓게 담았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군민에게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공개하고 수렴된 의견을 보완,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 추진의 첫 걸음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군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약사업을 보완·발전시킨 후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공약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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