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 사구발전협의회와 협력 다짐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최영섭)는 지난 21~2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대만 화련현을 방문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최영섭)는 지난 21~2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대만 화련현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난 21일 화련현과의 환영행사를 갖고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과 실질적인 민간 부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위해 오는 10월 5일 개최되는 2018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민간교류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및 주민자치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화련현 봉림진 북림삼촌사구발전협의회와 교류를 갖고 사구발전협의회 운영 및 추진 업무 등을 벤치마킹했다.

봉림진 북림삼촌사구발전협의회는 북림사구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단체로 사회노인서비스, 학생학습, 공공예술 창작, 환경녹화, 사구안내 및 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또 현지문화와 건축물을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인 연루미로와 백귀야행제, 진흙축제 등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구발전협의회 리메이링 이사장은 “화련현과 자매도시인 제천시의 주민자치위원회와 민간부문에서 형제의 연을 맺고 교류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최영섭 협의회장은 “봉림진 사구발전협의회와의 교류를 통해 화련현과의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사구발전협의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자”며 “사구발전협의회의 운영방법 및 추진업무를 직접보고 많은 것을 느꼈으며,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접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실질적 주민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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