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10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이동검진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 보건소가 의료기관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3일부터 14일까지 10일 간에 걸쳐 실시하는 농촌주민 무료 건강검진사업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개 읍·면 보건지소를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한다.

검진일정은 9월 3일 유구읍, 4일 신풍면, 5일 사곡면, 6일 우성면, 7일 탄천면, 10일 이인면, 11일 정안면, 12일 의당면, 13일 계룡면, 14일 반포면이다.

검진항목은 전립선암과 국가5대암(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며, 검진별 대상 및 연령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하위 50%이하 짝수년도 출생자로 전립선암은 만 50세 이상 남성이고 5대암은 만 40세 이상 남성과 여성이다.

검진대상자의 주의사항으로는 검진전날 저녁 9시부터 금식을 하고 당일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날짜에 맞춰 해당 보건지소로 나오면 된다.

이복남 건강과장은 “이번에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사업은 자칫 건강검진에 소홀할 수 있는 농촌지역 거주 주민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검진에 참여해 의료복지 혜택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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