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부터 전국 위탁 병원에서 접종 시작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올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에 따르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대상자는 초등학교 6학년을 포함한 2006년 1월 1일생~2018년 8월 31일생 출생아다.

예방 접종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지원했다.

과거 접종력이 없는 2회 접종 대상자는 다음달 11일부터, 과거 접종력이 있는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전국 위탁 병(의)원 주소와 무관하게 어디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감염병대응센터는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91개 의료기관과 위탁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감염병대응센터 관계자는 “12월부터 익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감안해 10월~12월에 접종하는 것이 적기”라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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