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 선정

정우택(오른쪽 두 번째)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동서문화센터 국제학술회의에서 미국 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의원이 미국 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EWC)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Distinguished Alumni Award)’을 받았다.

정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EWC 국제학술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미국과의 이해관계 증진을 위한 EWC 운영 목적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공헌 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돼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김모임 전 복지부장관, 김호진 전 노동부장관, 박명석 단국대 명예교수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네 번째다.

EWC는 1960년 미국의회에 의해 설립된 미국 연방연구기관으로,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 및 국민들간의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장학프로그램 및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우수인재를 양성·교육해 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는 800여 명의 동문이 있다.

정 의원은 과거 경제기획원 근무시절 EWC의 장학금을 받고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아시아 각국 수많은 고위 관료들이 동서문화센터(EWC) 동문으로 막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새로운 보호무역주의로 국제사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아태지역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과 위상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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