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가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재정회계학 박사를 배출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2017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에서 유갑렬(62·사진)씨가 박사학위를, 김은영(여·43)씨와 한소영(여·39)씨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정부재정회계학과는 2015년 전국 최초로 개설돼 행정학, 경제학, 법학, 경영학, 회계학 등이 공동운영하는 학과 간 협동과정으로 현재 충북대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발생주의 복식회계에 대해 전문적인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부예산관리, 국가재정분석, 조세법 및 정부원가분석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약 출납 업무 등 공직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정부사업원가분석, 정부회계, 예산관리, 재정학, 국가회계법, 지방계약법, 재정위기관리 등의 과목이 포함돼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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