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 근절 및 지역경기 도움 ‘일석이조’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산행 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시락 준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산행 시작점까지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

26일 소백산국립공원북부(단양)사무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지역음식점과 연계해 산행용 친환경 도시락을 입산지점까지 배달해주고 하산지점에서 회수하는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를 시범운영.

탐방객의 입장에서는 산행 시 도시락 준비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고 국립공원의 입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 .

도시락은 단양지역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한 메뉴와 일반 가정식 메뉴 두 가지로 8000원에 제공할 예정.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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