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서 워크숍 가져…‘충북행사 홍보 앞장’ 다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충북 SNS서포터즈의 역량이 한 층 더 강화된다.
지난 4월 출범한 4기 충북 SNS서포터즈는 지난 24일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SNS 홍보 역량 강화와 서포터즈간 교류·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감성적 소통 홍보를 위한 ‘소통이 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홍보 전략’이라는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통령 테마 관광지인 청남대 주요 코스를 탐방하며 취재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포터즈는 이날 취재한 청남대 콘텐츠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홍보, 청남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도정소식, 행사, 축제 등을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유·전파해 충북의 숨은 맛과 멋을 발굴해 내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정차임(53) 서포터즈는 “이번 워크숍이 서포터즈 간 상호 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도정홍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친밀감을 높였다”며 “알찬 프로그램과 유익한 특강으로 SNS 홍보에 한층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운 공보관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뉴 미디어시대를 이끌어 가는 도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포터즈 한 분 한 분이 ‘홍보도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하반기에 개최될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충북도 행사를 홍보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