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단양 주요 관광지 22곳, 73만9464명 방문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7월 20일∼8월 20일까지 한 달간 73만9464명이 단양의 유명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광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올해도 여름 휴가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7월 20일∼8월 20일까지 한 달간 73만9464명이 단양의 유명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집계는 주요 관광지 22곳의 입장권 발권 집계와 무인계측기를 통해 이뤄졌다. 단양팔경 4경인 사인암은 13만5682명으로 가장 선호 관광지로 조사됐다.

사인암은 매년 1위를 기록한 도담삼봉을 제치고 올 여름 최고 휴가지로 떠올랐다.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난 온달관광지는 10만2905명 사인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명소로 다시 한 번 급부상했다.

고수동굴은 올 여름 유례없는 무더위에 이색 피서지로 관심을 끌며 10만999명이 관람하며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단양팔경 1경인 도담삼봉은 올해는 9만2388명이 방문하며 4위를 기록했다.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8만5473명이 이용하며 관광도시 단양을 대표적인 장소로 급부상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만학천봉 전망대 등을 갖췄다.

이밖에도 단양팔경 5경인 구담봉은 6만6755명,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5만7006명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대명콘도 아쿠아월드는 2만7758명,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1만4282명, 양방산전망대 1만2285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단양군 관계자는 “올 여름시즌 73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데 이어 남은 기간 트랜드와 계절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광객 유치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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