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사흘간 충주무술공원서 3만여명 참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오는 28일 전국 3만여명의 농업경영인이 충북 충주에 모인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28~30일 사흘 동안 충주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 농업의 마중물, 우리는 자랑스러운 농업경영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특별 공연, 환영 리셉션과 개막식, 환영의 밤 행사, 학술행사, 체육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회 기간 행사장에서는 전국 각지 농특산품과 농기자재 전시회, 드림캐처, 비누, 열쇠고리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충주라이트월드 관람, 조정체험, 시티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곁들여진다.

충주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참가하는 3만여명의 농업인들에게 충주를 알릴 좋은 기회'라면서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충주의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 14만 농업경영인의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한마당 축제다. 농업인 화합과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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