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백곡면 사송리 지구마을 일원 도랑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백곡면 사송리 지구마을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8년 도랑살리기 사업에 선정돼 국비 27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지난달 도랑살리기 사업 추진을 위해 진천군, 지구마을주민,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농어촌공사진천지부, 백곡면새마을협의회,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진천군지부, ㈜유화강관, (사)물포럼코리아와 환경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식을 마쳤다.

군은 도랑살리기 사업을 위해 환경거버넌스를 구성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할 계획이며, 지구마을 지구천에 대하여 자연형 물길조성,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수생식물 식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 된 도랑살리기 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도랑의 수질 개선 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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