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 시립도서관(관장 김선옥)이 생활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산 중앙도서관이 최근 도서관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운영과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채 이용자의 94%가 만족하고, 99.11%가 계속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용목적과 이용시설, 역할수행측면, 만족도 등 9개의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이용자들은 방문목적으로 32.91%가 책을 읽거나 빌리기 위해서이고, 20.91%는 개인 학습, 14.91%는 휴게시설(휴게실, 북카페, 매점 등) 이용을 위해서 도서관을 찾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무더위쉼터 지정과 함께 향후 휴식을 위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도서관이 확충해야할 도서 분야로는 문학이 27.43%로 가장 높았고, 도서관 역할수행측면에서는 문화공간(37.39%)과 학습공간(29.60%)을 지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중앙도서관 개관 이래 운영과 서비스에 대한 아산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크고 작은 의견들을 수렴해 중앙도서관이 지역 내 6개의 분관(이동도서관 포함)을 통합 지원하는 시 대표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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