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27일 자녀와 산모를 동시에 보장하는 ‘(무)우체국자녀지킴이보험’과 월 1200~2600원으로 재해로 인한 사망·장해뿐 아니라 교통사고 의료비를 집중 보장하는 '(무)우체국착한안전보험'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착한안전보험은 교통, 재해사고를 주로 보장하는 보험으로, 교통, 재해사고 위주의 보장 설계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국내 최저가 ‘미니보험’이다.

보험료는 나이 상관없이 주계약 기준으로 남자 월 2600원, 여자 월 1200원이며 각종 재해로 인한 사망, 장해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에 대한 의료비를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재해사망보장, 재해입원보장, 재해수술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20년 만기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30년 만기의 전기납 상품이다.

주요 보장으로는 대중교통재해 사망 시 5000만원, 일반재해 사망 시 3000만원, 교통재해 중대수술 시 100만원, 교통재해 골절치료자금 10만원 등이다.

우체국자녀지킴이보험은 자녀가 출생해 성인이 될 때까지 암, 뇌출혈, 중대질병 진단, 장해, 입원, 수술, 골절 및 깁스 등 각종 일상생활 위험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어린이 종합보험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암치료 보험금 최대 1억원, 뇌출혈 치료보험금 최대 2000만원, 질병 또는 재해로 4일 이상 입원 시 최장 120일간 1일당 2만원, 만기 생존시 만기급부금 500만원 등이다. 임신 23주 이내 태아 때부터 가입할 경우 신생아보장, 산모보장 및 선천이상 특약을 통해 산모와 태아·신생아 관련 보장을 제공한다. 0~15세 가입이 가능한 30세 만기 전기납 상품이며 만기급부금이 있다.

우본은 우체국자녀지킴이보험과 우체국착한안전보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신규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우체국쇼핑 상품권, 나만의 우표를 제작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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