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완공…도지사관사~용봉산휴양림 매표소 구간 1km 추가 조성

교통약자층 위한 무장애 숲길 조성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숲길’을 조성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 층이 숲길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용봉산 일대(구룡대매표소~보훈공원)에 무장애 숲길 1km를 확대 조성키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16년, 2017년까지 홍예공원에서 충남도지사 관사를 지나 보훈공원을 연결하는 1km의 트레일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 완공 목표로 충남도지사 관사~ 용봉산 자연휴양림 구룡대 매표소 구간 연결하는 신규노선 1km를 추가 조성할 계획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예산군의 숲길과 연계, 용봉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을 더욱 확대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림생태공간을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누리는 산림복지를 실천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용봉산 자연휴양림과 남산숲길 방문자센터 등 관내 주요 명산 방문객 대상으로 무료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연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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