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 - 용두솔밭 어울림축제 행사 중 해변에서 펼쳐진 모래조각전
사진 1 - 남포면 용두해변에서 개최된 3회 용두솔밭 어울림축제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 남포면은 지난 25일 용두해변 솔밭 일원에서 ‘3회 용두솔밭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월전2리 용두마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용두해변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솔향기와 붉은 노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낭만의 자리가 됐다.

이번 축제를 위해 주민들은 바지락 버섯밥, 솔향기 술찜, 바지락 탕수육 등 마을의 특색을 담은 음식을 개발해 내놨으며, 도자기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틈틈이 도자기를 구워 예술가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고, 해변에서는 모래조각전과 모래조각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축제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곳 용두해변은 보령에서는 보기 드물게 웅장한 송림을 끼고 있는 사계절 휴양 해변으로 아담하고 조용한 해변과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한 갯벌, 시원한 그늘의 솔밭으로 가족 야영객들에게는 보석 같은 곳이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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