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탄소배출 줄이면 돈이된다.

당진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독려하며 관련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처(☎032-590-3448)로 문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2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가정에서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탄소포인트제를 이용하려면 인터넷홈페이지(www.cpoint.or.kr)에 가입 하면 지난 2년 간 전기 수도 가스의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에너지 항목별로 부여된다.

기존 대비 5~10%의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1년 간 최대 전기는 1만 포인트 수도는 1500포인트, 가스는 6000포인트가 부여되며 10% 이상 절감할 경우 전기 2만 포인트, 수도 3000포인트, 가스 1만2000포인트를 적용 지급한다.

배출량 감소에 따른 해당 포인트는 가입 시 선택한 지급방법에 따라 반기별로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되며 그린카드 포인트로는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보존하고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적립 사용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며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환경오염을 줄여 나가자”고 말했다.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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