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요리 3종, 쌀컵케익 2종 전통시장 상인 대상 기술이전

충주 관광먹거리 기술이전 교육에 참가한 상인들이 강사로부터 요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관광먹거리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센터는 전통시장 내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조희영 요리 전문강사와 협력, 올해 지역 특성이 담긴 시장용 먹거리로 순대요리 3종과 쌀을 이용한 쌀컵케익 2종을 각각 개발했다.

순대요리는 순대강정과 순대비빔샐러드, 순대국 관련 양념장으로 자유시장에 이미 정착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순대를 젊은이들 입맛에 맞게 변화시켰다.

쌀컵케익 2종은 건강에 좋은 쌀에 보리와 단호박을 각각 첨가해 만들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요리는 젊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접목시켰고, 이를 상품화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다.

센터는 개발된 요리 보급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자유·무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이달 말까지 4회에 걸쳐 요리 개발에 참여한 조희영 강사가 직접 나서 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시연과 실습, 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전향미 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젊은층 입맛에 맞춘 관광먹거리가 젊은층을 전통시장으로 유도하는 또 하나의 상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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