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보건소가 결핵 없는 진천군을 만들기 위하여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집단시설 생활자 및 외국인,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약계층 결핵엑스선 이동검진에 대상자 46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취약계층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의 협조 하에 진행됐으며 7개 집단시설, 8개 마을에서 결핵검진용 버스를 이용 흉부 엑스선 촬영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결핵 이동검진과 병행하여 결핵상담실도 운영하여 결핵 초기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대상자들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등 결핵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검진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결핵 이동검진에서 발견된 유소견자는 객담 정밀검사를 통하여 결핵 최종 진단을 받게 되고, 결핵으로 진단될 시에 보건소에 등록하여 완치 시 까지 지속적인 결핵예방 수칙 홍보물과 리플릿 등도 제공 된다

송보경 주무관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OECD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아직 높은 수준이므로 조기검진을 통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로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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