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 생산 과정에 수강생 몰려

자연양봉산업 김동수 대표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사양관리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 농업인대학이 올해 양봉·호두 등 4개 과정을 신설하면서 전문기술을 배우려는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대학은 대추과정을 시작으로 2015년 친환경농업과정, 2016년 사과과정을 신설했으며 올해는 양봉, 호두, 대추전정, 사과전정 과정을 추가 신설해 모두 7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양봉과정에는 30명 정원에 7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교육생 모집부터 인기가 뜨거웠다.

3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양관리기술을 전파하는 자연양봉산업 김동수 대표의 강의는 양봉농가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대추전정과 사과전정 과정은 2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보은군 최고 기술을 가진 대추, 사과 재배농가에서 현장강의로 진행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농업인대학 담당자는 “앞으로도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강의구성, 강사, 교육방식 등의 변화를 통해 교육 만족도를 꾸준히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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