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농촌현장지원단원들이 27일 충주시 중앙탑면과 노은면의 한 홀몸노인 주택에 도배·장판교체 작업을 한 뒤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농협농촌현장지원단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4일과 27일 진천군 덕산면, 충주시 중앙탑면·노은면에 거주하는 고령농업인 주택을 찾아 노후 된 장판을 교체하고 새 벽지로 도배하는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촌현장지원단은 농업인행복콜센터가 고령농업인으로부터 다양한 고충을 접수받아 생활상담, 가전·주택수리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말벗 서비스 등 봉사활동을 위해 조직됐다. 신청은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로 상담하면 가능하다.

이번 봉사에는 농협진천군지부, 충주시지부, 덕산농협과 충주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김태종 본부장은 “농촌공동화 및 고령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고령 농업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현장지원단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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