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민선 5기 출범에 따른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군정비전 실현을 위해 본청의 행정기구를 기존 2실 10과에서 2국 1담당관 13과로 확대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 했다.

군은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으로 인구 10만 미만의 군에도 국을 설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2국 체제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먼저 행정복지국과 경제개발국 등 2국이 신설된다.

행정복지국은 행정과, 미래전략과, 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재무과, 민원과, 문화체육과 총 7개과로 구성된다.

경제개발국에는 경제과, 환경위생과, 농정과, 안전총괄과, 건설과, 도시교통과 총 6개과가 배치된다. 기존 기획감사실은 부군수 직속 기획감사관(담당관)으로 변경된다.

또 주민복지실은 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로, 안전건설과는 안전총괄과와 건설과로 각각 분리 신설해 복지 및 안전관리 분야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행정여건 변화에 따른 신규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민선5기‘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좋은 증평’실현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입법예고와 의원간담회,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친 뒤 오는 10월에 개회되는 증평군의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사무실 등 제반사항 준비 후 2019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으로 증평군 공무원 정원은 기존 406명에서 450명으로 확대 증원 된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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