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우리 민족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날로 기억되는 경술국치일(29일)을 맞아 조기 게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술국치일은 경술년(1910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한다는 한·일 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이다.

군 관계자는“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경술국치일 조기 게양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역사적 아픔을 겪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결의를 다지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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