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물류단지 분양위해 12명 기업유치위원 위촉

영동군은 28일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어 기업인, 교수, 금융, 민간투자 전문가 등 12명을 기업유치위원으로 위촉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할 두 축인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분양에 민간·전문가의 역량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업인, 교수, 금융, 민간투자 전문가 등 12명을 기업유치위원으로 위촉했다.

현재 영동산업단지는 54.6%, 황간물류단지는 87.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기업유치위원회 중심으로 기존의 SNS, 버스 등 온·오프라인 매체 등을 통한 다각적 홍보 활동과 함께 전략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충북도에서 투자유치 서울센터장과 기업유치팀장을 거친 설찬교 위원을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해 실내타일을 생산하는 수도권 모기업의 투자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는 인구증가와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전략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이들 전문가 뿐만 아니라 민간의 어느 누구라도 투자유치에 기여하면 투자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성과금도 기존 최대 1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역할을 유도하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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