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축제기간 큰 인기…10월 11일 와인축제에 맞춰 정식 오픈

영동포도축제 기간동안 임시 개장됐던 영동와인터널이 보완공사 후 10월 11일 와인축제에 맞춰 정식 개장한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영동포도축제 기간 동안 임시 개장했던 영동와인터널이 문을 닫고 보완공사에 들어갔다.

영동포도축제 기간 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야외에는 비바람이 거셌지만 이 터널 안은 쾌적하고 시원한 분위기여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시 개장기간 이곳에는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달콤하고 특별한 막바지 여름여행을 즐겼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와인과 관련된 포토존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담았다.

젊은 연인들은 작은 결혼식장으로도 사용될 수 있도록 화사하게 꾸며진 이벤트홀을 돌아보며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다.

또한 포도축제와 연계해 버스킹 보컬, k-pop 댄스, 버블&매직쇼 등 이벤트홀 문화행사와 공연의 풍성한 볼거리는 와인터널의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과 개선점을 찾아 보완·마무리 공사를 진행한 후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일인 오는 10월 1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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