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 공공도서관이 개관 28년 만에 100만 장서를 갖췄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 공공도서관은 중앙(공립 작은 도서관 포함), 쌍용, 성거, 아우내, 도솔, 두정, 신방, 청수 도서관이다. 이들 공공도서관의 보유 도서는 15개 공립 작은도서관 14만2591권을 포함해 총 101만4190권에 달한다.

도서관별로는 중앙도서관 19만8546권, 쌍용도서관 15만8080권, 두정도서관 13만7770권, 신방도서관 9만3029권, 도솔도서관 9만1657권, 성거도서관 9만764권, 아우내도서관 6만1912권, 청수도서관 3만9841권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주제별로는 문학이 42만5307권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과학 16만2724권, 역사 8만8155권, 자연과학 6만8056권, 기술과학 6만7231권, 철학 5만1607권, 예술 4만7692권, 어학 3만5122권, 종교 2만6518권 등의 순이다. 천안공공도서관은 지난 1990년 4월 첫 개관한 중앙도서관, 지난 7월 개관한 청수도서관 등 총 8개로 늘어났다,

올해 공공도서관 대출권수는 현재까지 85만5584권, 이용자수 23만 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대출권수 76만3284권, 이용자수 19만9351명을 훌쩍 넘겼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천안’의 위상에 걸맞게 8개 도서관, 100만 장서를 갖췄다”며 “시민의 독서 진흥과 문화적 갈증 해소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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