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전용 맛술인 ’미림‘을 첨가해 조리한 닭볶음 사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롯데주류의 요리전용 맛술 ‘미림’이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미림’은 2013~2017년까지 연평균 약 1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5년 만에 매출이 두 배로 뛰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가량 성장했다.

'미림'은 요리전용 맛술로 일반 조미료와 달리 14%의 천연 발효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식재료 잡내를 잡아 주고, 부서지기 쉬운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식재료 손질 과정에서부터 각종 소스 제조 과정까지 요리 전반에 걸쳐 ‘미림’이 사용된다.

롯데주류는 최근 몇 년간 가정 간편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제품 원료로 사용되는 ‘미림’ 수요가 함께 증가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림 쿠킹 클래스’와 ‘미림 레시피’ 등 소비자들이 직접 ‘미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가정에서 요리를 즐기는 신규 고객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며 가정 간편식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림’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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