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알밤 줍기 행사는 2001년부터 해마다 진행하여 올해 18회를 맞으며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산 24-1번지 일원 밤나무단지에서 진행된다.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입장해 오후5시까지 1일 3시간 이내 녹색산촌체험 알밤 줍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은 7000원, 청소년 4000원(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이고, 1인당 5㎏의 알밤을 주워갈 수 있다.
단체 20명이상은 군 산림축산과 산림경영팀(☏043-539-3571~7)으로 신청하면 되고, 개인은 현장에서 접수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18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2000명을 예상하며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군은 알밤 줍기 체험에 지장이 없도록 풀베기 정리 작업을 완료하고 벌집 등 참가자들의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위험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재승 군 산림축산과장은 “산속 임도길을 따라 알밤을 주우며 산행과 산촌체험 등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고장 생거진천을 널리 알리고 산림의 공익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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