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고위험직군 대상, 기초정신건강검사 등 진행

제천시보건소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고위험직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자연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보건소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고위험직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자연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상 어쩔 수 없이 많은 사건․사고를 접하고 그로 인해 주검이나 충격을 주는 상황 등에 노출되거나 감정노동을 겪는 대상자들의 정서․심리적 안정 및 스트레스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해 계획됐다.

지난 6, 7월에 경찰과 소방공무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회 진행됐던 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과 9월 7일에는 코레일 충북본부 직원과 경찰․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초정신건강검사와 자살예방 교육, 에코힐링&숲체험 명상요법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드라마 감상, 청소, 빨래하기 등 자기가 일상생활에서 좋아하는 소소한 것에서부터 명상이나 스트레칭, 규칙적인 운동에 이르기까지 자기만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천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