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29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늘푸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과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65세 이상 여성 어르신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는 운영일정에 대한 안내와 교육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충주어머니회가 주관하는 이번 늘푸른대학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총 11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관단체는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노인 인지훈련과 웃음체조, 우울증 예방, 우리가락 배우기 등의 교육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늘푸른대학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관내 65세 이상 여성들의 노후 삶에 대한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고, 제2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28년간 늘푸른대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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