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초대회장이 오는 9월 1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이 회장은 다양한 대외 활동은 물론 지난 6월 공식 출범한 세종상공회의소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에는 회원사와 지역경제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외부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세종상의 이두식 회장은 지난 5월 25일 열린 1회 임시의원총회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6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세종상의가 지역 경제계의 오랜 염원 속에 설립된 만큼, 기업애로 및 대정부 정책건의 활동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도약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국가 백년대계로서 출범한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종상의는 오는 12월 ‘1회 기업인의 날’ 개최를 앞두고, 9월부터 우수기업 표창을 위한 공개모집에 나선다'며 '회계, 노무, 법률, 무역 등 경영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회원사 경영애로 상담 및 자문을 위한 기업경영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15일 설립등기를 완료한 세종상의는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건의 및 진정사업을 비롯해, 기업 지원 위탁사업,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 기업경영 지원 및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세종경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 지식재산센터 설립을 비롯해 회원사 기업애로 조사를 통해 수집된 건의과제를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국내 판로 지원사업과 공인인증 발급 대행 업무, 근로시간 관련 설명회 등 기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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