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지역 수산식품이 국내 유수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아산 도고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와 '충남 수산가공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우수 수산 가공식품을 발굴하고 NS홈쇼핑은 도내 수산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NS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인 NS몰을 통해 도내 수산 가공식품이 홍보·판매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NS홈쇼핑을 통해 조미김과 감태, 젓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요리경연대회인 'NS 쿡페스타'에 무료로 참가해 김·바지락·해삼·굴 등 충남 4대 명품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내년부터는 매년 5개 안팎의 도내 수산식품이 홈쇼핑에 입점하며, NS홈쇼핑 온라인 마켓에서도 계절별 생물, 조미 가공품, 건어물 등을 판매한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 수산식품관이 TV 홈쇼핑에 진출하면 수산식품 판로 확대와 명품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