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

지난 28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유튜버 해피새아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특강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파워 유튜버를 초청해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특강을 추진 50여 명의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SNS를 통해 시정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면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온 시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미디어 홍보를 적극 검토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를 확인 SNS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특강이 이뤄졌다.

시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대 신청자가 전체 응답자의 39.3%로 가장 많았으며 30대와 40대 신청자도 각각 25%와 21.4%로 10대 신청자 8.9%보다 높았다.

인구 17만의 도농복합도시에서 마련된 유튜버 특강에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고 다양한 세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수강을 신청한 상황은 1인 미디어가 이제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특강에서 1인 미디어의 발전과 흐름 흥행의 성공요인을 설명한 다음 일상에서의 1인 방송 콘텐츠 발굴과 실전에서의 활용방법을 공유했으며 시민들도 1인 미디어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과 사용하는 장비 영상편집 기법 등을 질문하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특강에는 유튜브에서 여행기와 먹거리 동영상을 업로드 하면서 4만2000여명을 거느린 유튜버 해피세아(본명은 엄새아)가 그녀는 해피새아의 채널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여행기를 동영상으로 제작 인지도를 높이는 사실과 서울시의 공식 투어테이너 선정과 하나투어 과학기술정보통신원 등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의 발달과 소셜미디어의 대중화로 1인 미디어는 전성 시대를 열었다”며 “도농복합도시인 우리지역 특성 상 얼마나 관심이 있을 줄 몰랐는데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1인 미디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