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일 중심 조직 개편을 통해 인구 50만명 시대를 대비한다.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의 주요 공약으로제시했던 주요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일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키로 하고, 이에따른 조직진단 연구 용역 보고회를 28일 가졌다.

이번 연규용역을 통해 기존의 인사괸리 조직 체계에서 일 중심 조직체계로 바뀌면서 ‘조직 전담팀과 기후변화 대응팀’등이 어떤 형태로든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직 진단 연구 용역 보고회는 오 시장과 이창규 부시장, 각 실국소장 및 담당관, 과장 등 전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 사인 한국조직학회에서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직무분석과 전 직원 설문조사, 부서장과 팀장, 실무자 인터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연구용역 초안을 발표했다.

유홍림 한국조직학회 책임연구원은 “이번 용역을 진행하면서 아산시 조직에 각 부서마다 비슷한 중복 기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많았다” 며 “현재 아산시 조직은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는 기능이 부족하고, 인사관리에 초점을 둔 시스템으로 상대적으로 조직관리에는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용역 발표을 통해 조직전담팀과 민선7기 오세현 아산시장의 공약인 민원접점부서의 강화와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기후변화 전담부서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정확한 기준을 갖고 기초지자체가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우리의 부족한 점을 채워준 것 같다” 며 “연구용역에서 나타났지만 조직 통.폐합 문제는 보직등의 문제와 자치단체의 특성등을 감안한 결론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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