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원도심 문화행사 ‘북적북적 페스티벌’ 31일 열려

북적북적페스티벌 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31일 도시재생 원도심 문화행사인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북적북적페스티벌기획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쇠퇴해가는 원도심을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8월의 크리스마스 in 충주’를 주제로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공연과 체험, 도시재생 아카이빙 등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된 원도심의 특색 있는 축제가 열리게 된다.

공연행사는 이날 오후 5시 문화교 상단에서 ‘여름+캐롤’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에 이어 오후 7시에는 현대타운 앞 무대에서 ‘성서동으로 놀러오세요’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문화교 아래에서는 겨울을 미리 느낄 수 있도록 체험행사로 크리스마스카드 작성, 오로라 감성체험 등과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도 상영된다.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20~30대를 위한 도심 속 놀이마당이 펼쳐져 추억의 골목놀이도 즐길 수 있다.

현대타운 무대 옆 점포에는 빈 점표에 대한 문제의식 표출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충주천 복원 사진 등 도시재생 관련자료 전시회가 열려 도시재생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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