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행정수도완성 대책위 출범...김준식, 정준이 상임대표로 선출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상임대표 김준식 정준이)가 조직을 재편하고 2기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를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대책위는 28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준식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과 정준이 전 세종시의원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6.13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송아영, 허철회 후보가 공동대표단에 포함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초정파적 연대의 의지가 결집됐다.

또한 연기군 시절부터 원안사수 운동을 실무총괄 했던 홍석하 전 행정수도정상추진 충청권 대책위 사무처장이 2기 대책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되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집행력을 담보했다.

집행부는 홍석하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백종락 정책위원장, 이영선 법률위원장(대변인), 송두범 지역위원장, 서영석 대외협력위원장, 안신일 홍보위원장, 임재신 재정위원장, 김지훈 사무처장 체계로 구성됐다.

김준식 상임대표는 “YMCA 및 국제구호 활동 등을 통해 시민운동의 일관된 삶을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행정수도 완성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이 상임대표는“연기군 비대위 시절 원안사수를 위해 투쟁했던 초심과 세종시의회에서 행정수도 개헌 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을 토대로 행정수도 완성 운동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지난해 3월 24일 창립했으며, 지난해 대선에서 각 후보에게 행정수도 개헌 약속을 이끌어낸 바 있다. 세종시민 및 충청권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시민 주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대책위는 28일 임시총회 이후 세종시 및 세종시의회와 간담회 개최,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제 기획, 각종 토론회 정기적 개최, ‘매거진 행정수도’ 지속 발행 등 행정수도 완성 및 개헌을 위한 능동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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