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9일 오후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유관기관, 기업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본산업단지는 금왕읍과 대소면 일원에 4332억원을 들여 198만㎡ 규모로 2020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3년 9월 음성군과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2014년 9월 특수목적법인(SPC)지분 출자 및 주주협약을 맺었다.
2015년 7월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해 2016년 7월 승인고시 됐다.
2017년 5월 성본산업단지㈜ 출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현재 산업단지 용지를 분양 중에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성본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음성지역의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본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지원은 물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지식 인프라 연계를 통하여 입주 기업체 운영을 활성화하여 지역발전의 산실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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