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는 소셜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에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중구 대흥동 대전도시공사 사옥 4층에 4억4800만원(국비 2억2400만원, 시비 2억2400만원)을 투입해 스타트업 입주공간과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등을 설치해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셜벤처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소셜벤처 임팩트 투자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한국모태펀드 지원금 100억원과 대전시 출자금 10억원을 포함해 운용사를 포함한 일반 조합원들로부터 40억원을 모집해 15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와 '임팩트 투자펀드'를 통해 원도심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기반 소셜벤처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이 허태정 시장의 핵심 공약인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기반 소셜벤처 창업을 육성하겠다'며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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