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 3차 추진위원회

홍성역사인물축제 3차 추진위원회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28일 오는 9월 14~16일 3일간 개최되는 홍성역사인물축제 최종 점검을 위한 3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석환 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26명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최종보고회는 14일부터 열리는 역사인물축제의 최종 보고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이 축제는 전국 최초 역사 인물테마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8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5억 8500만원(군비 5억원, 도비 8500만원)을 투입, 전국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키 위한 2018역사인물축제는 성삼문 역사인물을 집중 조명, 주제의 명확성을 살리려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축제 의미를 더하기 위한 소소한 공연 축제장 신설, 트랜드 프로그램 신설, 차별화된 국제관 운영, 주변상권 활성화를 공간 운영, 내포신도시 셔틀버스 운행, 주차장 신설 등 변화를 모색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에서는 6곳의 공연이 열리는데 한 개의 테마를 선정, 역사인물 찾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뵌다.

또한 주·야간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억사진관 등 체험 프로그램과 홍주읍성의 밤을 걷는 선비체험을 통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홍주천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도 교육감상, 군수상이 주어지는 만해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또, 홍성이 배출한 역사인물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인문학적으로 인물을 알아보기 위한 홍성역사인물 세미나가 개최된다.

그밖에 변화된 것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홍성 농·특산품 홍보관을 비롯 축제 음식관, 홍성한우 인증점을 참여시킨 홍성한우 판매장, 축산물 나눔 행사 등이 펼쳐진다.

김석환 추진위원장은 “지난 2월 8일부터 시작된 1차 회의를 거쳐 지금까지 수차례 회의를 가져온 추진위원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10여일 남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노력해주기 바라며 행사 중에도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승묵 추진위원은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축제답게 주제와 행사의 취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축제 후 야간프로그램 운영결과 숙박업소의 사업성과 등도 체크해 개선된 사항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건택 추진위원은 “인파가 몰리는 통로에 통통기차를 운행하는데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없도록 세심한 신경을 써 달라”며 “야간프로그램 시 자원봉사자들의 없는 공간을 추진위원들의 활동으로 돋보이게 역할에 힘썼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신소대 추진위원은 “북카페 운영에 있어 예년대비 차별화로 쉼터만의 기능에서 탈피해 문학적인 면을 가미, 황선미 작가 등 강의를 통해 감동과 질의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