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자 태안에서! 하나되자 충남으로’....4일간 열전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오는 9월 13일부터 4일간 열리는 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태안군이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군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70회 도민체전이 220만 도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군민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은 총 25개 종목 28개 경기장의 공인 및 승인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궁도장, 테니스장 신축이 완료됐으며 △종합운동장-임시주차장 조성 △한국발전교육원(축구)-천연잔디 보수 △씨싸이드 승마클럽(승마)-모래 포설 △안면실내체육관(배구)-안전매트 설치 △태안중학교(탁구)-조명시설 설치 등 경기장 보수도 마무리 됐다. 9000여명으로 예상되는 방문 선수단을 위해 소규모 숙박시설 그룹화 안내로 228개소의 숙박업소(객실 수 4005개)에 15개 시·군 선수단 5700여 명의 예약을 도왔다.

체전 기간 중 종합운동장 내 조성된 8개 주차장과 임시주차장 2개소 등 10개 주차장(1746면)을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주차대책을 마련했다.군은 공무원을 제외한 순수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 479명(연인원 766명)을 선발하고, 대회운영본부·종목별 경기장 등 47개소에 배치해 경기장 안내 및 선수단을 지원한다.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막식 당일 셔틀버스 9대를 3개 노선으로 10~20분 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8개 읍면에는 별도로 42대의 체전참가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한 도민체전을 위해 숙박 및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대회기간 중 안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경기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최종안전점검을 개막식 5일전에 실시할 예정이다. 조한각 문화관광체육과장은 “태안군에서 처음 열리는 충남도민체육대회를 군민과 도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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