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400여주민 열광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하계 발표회가 30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문화학교 수강생 100여명은 비록 전문 공연팀과 같은 수준의 실력은 아니지만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이웃·친구·동료 등 400여 주민들에게 마음껏 뽐냈다.

기타, 색소폰, 드럼, 풍물 등 문화학교 문화강좌 14팀은 ‘아리랑 판타지’, ‘봉숭아’ ‘개똥벌레’, ‘갑돌이와 갑순이’, ‘사랑이여’ 등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상혁 군수는 “열성적인 배움으로 날로 향상되는 실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보은문화원 문화교실이 지역문화예술의 산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문화원 문화학교는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매년 3월 개강해 12월까지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7개 강좌에 400여명의 주민들이 등록해 문화예술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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