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서산 해미읍성 농특산물직거래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서산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제철 서산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31일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1일 예천주공2단지공원에서 개장하는 서산농부들 장터(매주 금)를 시작으로 9월1일 해미읍성(매주 토)과 삼길(매주 토,일)에서 연이어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장터에는 지역 100여 농가가 참여하며 사과, 쌀, 된장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시중가격보다 10~20%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정성용 농정과장은 '영세농 보호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로컬푸드 소비시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 대도시 지자체와 연계를 통한 직거래 확대 등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상반기에 3개 직거래 장터에서 1억7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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