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이어 서울·수원 등 6개 농협유통센터에서 18억원어치 판매 계획

박세복 영동군수가 지난 29일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 열린 ‘2018 영동포도 축제 한마당’에 참석해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동포도 판매촉진을 위해 전국 대도시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전략적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영동군과 농협중앙회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지난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농협유통센터 울산점을 비롯해 양재·창동·성남·수원·광주점 총 6개점에서 영동포도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행사기간 동안 포도 3㎏ 1박스 당 시중가 1만2000원에서 3000원 할인된 9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효율적인 시식행사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15만 상자(18억원 상당)를 판매할 계획이다.

영동포도는 비가림, 봉지 씌우기, 유용미생물 시용, 완숙퇴비시용 등 친환경 재배로 13~1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9일 박세복 군수는 이러한 영동포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울산광역시 북구)에서 열린 ‘2018 영동포도 축제 한마당’에 참석해 1일 세일즈맨으로 변신, 판촉활동에 나섰다.

박 군수는 윤석진 영동군의회의장, 영동군의회의원, 농협 관계자, 영동포도회, 농업관련단체장 등과 함께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퀴즈대회를 진행하며 포도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반짝 세일 판매 도우미로 활약했다.

특히 행사를 진두지휘한 박 군수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능숙한 언변으로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동’은 ‘포도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앞장섰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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