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를 상징하는 대형조형물(포토존)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오감만족형 축제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2018 괴산고추축제가 30일 막이 올랐다.

괴산고추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의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조형물(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조형물은 임꺽정과 그의 부하들이 산에서 훈련하는 모습과 괴산의 마스코트인 은총이와 고추동자가 새참을 나르는 모습 등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조형물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바위나 칼, 활, 꽃 등을 고추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은총이의 새참 메뉴는 옥수수로, 고추동자의 수레는 감자로 구현하며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세계고추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는 고추로 만든 한반도, 태극기 모형도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8 괴산고추축제는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맛!’이라는 주제로 9월 2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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