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오는 10월 개최되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의 초청특강이 펼쳐진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12일과 13일 오후 7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도올, 직지를 말하다’라는 강연을 개최한다.

첫 강연에서는 금속활자 인쇄술을 태동시킨 고려의 찬란한 문명 수준을 살펴보고, 이튿날 강연에서는 직지에 담긴 내용을 중심으로 직지의 사상사적, 역사적 가치를 집중 강설한다.

이번 초청 특강 준비를 위해 김 교수는 고려사를 비롯한 사서 원전, 관련 학계 논문, 불교원전, 서지학 서적, 심지어 청주시지를 비롯한 향토사학 서적까지 탐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강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방청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직지코리아와 MBC 충북 홈페이지를 통해 9월 3일부터 7일까지 할 수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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