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정규모 전년보다 6.3% 증가한 5357억원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의 지난해 재정규모가 5357억원으로 전년도 5039억원보다 318억원(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방재정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매년 8월 중에 전년도 살림규모를 공개하고 있다.

세부내용별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488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 3417억원, 보전수입과 내부거래 등이 1452억원이다.

주민 1인당 연간 부담한 지방세는 지난해보다 1만원이 늘어난 49만원이며 만 2년 째 빚 없는 살림살이를 유지하고 있다.

세출규모는 총 4059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3451억원 중 사회복지 부문이 737억원(21%), 농림수산 부문 705억원(20%) 등으로 이뤄졌으며 주민 1인당 세출액은 66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다수 군민의 관심 사항인 행사·축제경비 집행 현황, 사회복지·민간지원사업 집행 현황, 재정여건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요사업 등 15건도 함께 공개됐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 내 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커지는 재정규모에 따라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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