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시민 등 150여명 참석… 40개 전략 131개 세부사업 논의

서산시관계자와 전문가, 시민 등 150여명이 내년 서산시 신규시책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49) 시장과 전문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규시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 부서에서 발굴한 40개 전략 131개 세부과제를 국,단장 등이 직접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정토론자로 나온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12명의 외부인사들은 시가 발굴한 시책에 대해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행복 인프라 조성 시책으로 △생활 SOC 확충 △장기미집행 조시계획시설 재정비 △청년 커뮤니티공간 조성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건립 △주택가 쌈지 주차장 조성 등을 발굴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시책으로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 서북권 산업혁신클러스터 조성 △첨단화학 스마트 분석지원센터 유치 △서산형 3농 혁신 △대도시농산물 직판장 설치 등의 사업을 제시했다. 안전한 생태도시 기반 구축 시책으로 △도심 속 친수공간 조성 △대산석유화학단지 악취 자동측정기 설치 △웅조 갯벌생태계 복원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도입 △어린이집 실시간 안전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시민권리와 행복증진을 위한 △시민옴브즈만·시민감사관 운영 △우리마을 평생학습관 운영 △청년시내버스 카드요금 할인 △동물보호센터 건립 등의 시책을 제시했다. 맹정호 시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시책들이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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