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안전위.행복위.산건위 행감 앞서 현장방문 등 준비

세종시의회 산건위 위원들의 현장방문 모습.
세종시의회 행복위 위원들의 현장방문 모습.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위원들의 현장방문 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지난 7월 개원한 3기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가 첫 숙제검사와도 같은 '2018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9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감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안전위 위원들은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에서 △폭염기간 중 공사 중지 현황 △공사 하도급 유무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산수교 인도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 세종소방서 현황을 청취한 뒤 △아파트 단지 내 70미터 굴절차 전개 가능 여부 △소방차 차고 부족문제 △소방인력 부족 문제 △금강에 인접한 3․4․5 생활권을 고려해 수난사고 준비 필요 △의용소방대 활동 강화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은“교육안전위로 개편되면서 시청 소관 업무인 안전과 소방까지 맡게 된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더 세밀하고 꼼꼼히 시정을 살펴 시민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 위원들도 29일 조치원정수장과 한림제지, 새롬종합복지관, 부강체육공원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채평석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 사업들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시정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보다 개선에 중점을 두고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차성호) 위원들은 전의일반산업단지 입구 홍성빌라 진입도로, 전의면 달전리 골프장 진입도로, 운주산 주차장 조성, 전동면 일원 폐기물처리업체, 조치원 도시계획도로, 침산 새뜰마을, 구도심 및 신도심 하수관거 등 현황 청취 및 시설을 점검했다.

손인수 위원은 신도심 하수도거 현장에서 “공동주택 준공 이후 하수관 배수시설 오접(오수 및 우수관로가 잘못 연결됨) 상황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행복청 및 LH, 시 관계자가 함께 면밀하게 현황을 파악하는 등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차성호 위원장은 전동면 폐기물처리업체 현장에서 순환토사 위해성 판단 시험성적서 및 폐기물 처리업체 내 비점오염원(광범위한 배출 경로를 갖는 오염원) 처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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