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동력기·물로켓·실내드론 등 6개 종목서 열전
에어쇼·전투기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지난 1일 4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8 본선대회가 열린 공군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들과 학생들이 모형항공기를 날리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내빈과 참가선수들이 개시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지난 1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4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8 본선대회. 한 참가 선수가 물로켓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국내 최대 항공우주과학 축제인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8’ 본선대회가 지난 1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1979년 시작돼 올해로 40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해마다 7만명 이상의 선수와 관람객 등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과학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 3~8월 전국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000여명의 청소년 등이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물로켓’, ‘실내 드론 정밀조종’, ‘실내 드론 레이싱’, ‘폼보드 전동 비행기’ 등 6개 종목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이날 개회식에선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공군군악·의장대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투기 VR 시뮬레이터 체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도 이어졌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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